상황별로 알 수 있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지는 솔로 등급


상황별로 알 수 있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지는 솔로 등급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로 마주하는 상황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에 준비하는 것들입니다.

초급자들은 새로운 이성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합니다.

중급자들은 철이 바뀌기 때문에 철에 맞는 옷을 준비합니다.

고급자들은 사시사철 같은 아이템인 운동복을 준비합니다.

단, 새로운 운동복입니다.

두 번째로 마주하는 상황은 부모님과의 대화입니다.

초급자들은 부모님께서는

“우리 아들 애인 있어? 우리 아들 정도면 여자들이 줄을 서고 달려들기 때문에 고르기도 힘들 거야”

중급자들의 부모님께서는

“아직까지 애인 안 사귀는 거야? 너무 고르지 말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보는 게 좋아”

고급자들의 부모님께서는 “너 애인 없지? 좀 씻고 다녀라, 그렇게 꼬질꼬질하게 있으니깐 여자들이 안 붙지”

와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세 번째로 마주하는 상황은 패션입니다.

초급자들은 아무리 솔로라고 패션만큼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꾸미고 다닙니다.

중급자들은 이성을 만나는 소개팅이나 술자리 날에만 반짝하고 꾸밉니다.

고급자들은 패션 세포가 다 죽어 버렸기에, 아무리 차려입고 나와도 친구들이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네 번째로 마주하는 상황은 크리스마스이브날입니다.

초급자들은 이브는 연인과 함께 보내는 날이라며 그전까지 기를 쓰고 애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중급자들에게 있어 이브날은 솔로인 친구들과 함께 모여 술자리를 하는 날입니다.

고급자들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냥 휴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날일 뿐입니다.

다섯 번째는 각종 기념일들입니다.

초급자들은 기념일을 챙겨주는 연인들을 보며 부러워합니다.

중급자들은 그런 날은 상술 때문에 생긴 거라며 없어져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고급자들은 애초에 기념일이라는 게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신경도 안 씁니다.

여섯 번째는 이상형에 대한 기준입니다.

초급자들은 연예인, 미스코리아, 모델 등과 같은 예쁜 여자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중급자들은 성격이 착하고 여성스러웠으면 합니다.

고급자들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성별이 여자이고 치마만 입으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볼 때입니다.

초급자들은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가 나오더라도 혼자서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중급자들은 집에서 IPTV 나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하여서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봅니다.

고급자들은 이미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입니다. 당당하게 혼자서 티켓을 끊고 영화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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