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길 TOP3

1. 중국 최고의 험난한 후아산 ‘장공잔도 길’

500년 전에 무림 화산파의 본거지로 유명한 후아산(화산)은 중국 산시성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5대 험난한 산 중의 하나로 유명하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의 경치가 빼어나 탓에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명산인데요. 다만 이 산의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자 아찔한 등산로를 지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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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아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남봉의 높이는 2154.9m나 되기 때문에 정말 큰 각오를 하고 가야만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 산행은 통상적으로 높이 1614m의 북봉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다른 봉우리 산행을 하는 코스를 선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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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으로 올라가는 코스 중 대단히 아찔한 구간인 장공잔도는 높이 1600m의 낭떠러지 절벽에 판자를 몇 개씩 붙여놓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절벽길로도 꼽힙니다. 심지어 이 길을 가다 보면 중간쯤부터는 그냥 절벽에 깊이 30cm 정도 되는 구멍을 뚫어서 판자도 없이 밟고 지나가도록 해놓았을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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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험한 길을 무려 1시간을 걸어서 목적지인 남봉에 도착하면 다시 1시간을 걸어서 내려와야 하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나 노약자는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는 게 좋죠. 자칫 발이라도 한 번 잘못 디디면 까마득하게 보이는 절벽 밑으로 어쩔 수 없이 고공 낙하를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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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페인 사고로 폐쇄까지 해야했던 ‘왕의 오솔길’

왕의 오솔길은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초로 폭포와 가이타네호 폭포 사이에 있는 절벽 사이에 만들어진 좁은 길을 말하는데요. 원래는 이 폭포 사이에 있는 수력발전소의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인부들을 위한 오솔길이었죠. 그러던 중 1921년 수력발전소가 완공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당시 스페인 국왕이었던 알폰소 13세가 이 길을 지나가면서 왕의 오솔길이라는 이름은 붙었고 지금까지 불리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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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벽 옆에 철골을 박아 뼈대를 만들고 콘크리트로 마무리한 잔도이다 보니 수력발전소 완공 이후 전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또한 곳곳이 부서져 내리기 시작해 상당수 구간은 콘크리트가 무너져 철골만 남은 곳도 많았고 일부 구간은 아예 철골마저 무너져 완전히 길이 끊기 곳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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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만 길이지 실제로는 폐허나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런 길을 억지로 통행하다가는 곧바로 요단강을 건너갈 확률이 극도로 높은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도전자가 이 길을 걷기 위해 나서면서 유명장소로 거듭나게 되지요. 특히 그들은 아찔한 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 길을 찾았다가 사고로 죽은 사람만 20명이 넘어갈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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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에서는 2000년대부터 이 길을 폐쇄해버리는데요. 그런데도 ‘왕의 오솔길’을 몰래 진입해 들어가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으면서 사고는 계속 이어졌지요. 이에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는 70만 원의 벌금도 통하지 않자 역발상으로 ‘왕의 오소길’을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1년간의 길 복원 공사를 거쳐 2015년 완공해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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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공불락 미국 요세미티의 ‘하프 돔에 오르는 길’

하프 돔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하이킹이나 등산로로 가장 활발한 곳이죠. ‘요세미티의 하프 돔’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요세미티밸리에서 유명한 폭포와 반대편에 있는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반구 같은 모양으로 이루어져 붙게 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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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동안 빙하에 깎여 평평하게 된 안벽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하프돔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그 어떤 봉우리보다도 이목을 끄는데요. 이 때문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힐 만큼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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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프 돔’의 정상에 오르는 길을 절대 쉽지 않죠. 가파른 길을 자신의 힘에 의지해서 철제 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하니까요. 또한 자칫 발이라도 잘 못 디뎌 넘어지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뒷사람까지 사고가 이어질 수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난코스의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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